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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뼈이식, 언제 함께 하게 될까
[서울정플란트치과 칼럼] 결론부터 세 줄로 ① 임플란트 나사가 단단히 자리 잡으려면 일정 이상의 잇몸뼈 높이와 두께가 필요한데,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 뼈이식을 함께 진행한다. ② 뼈이식 여부는 CT 촬영으로 잔존 골량을 확인한 뒤 판단하며, 부족한 양과 위치에 …
[서울정플란트치과 칼럼]

결론부터 세 줄로
① 임플란트 나사가 단단히 자리 잡으려면 일정 이상의 잇몸뼈 높이와 두께가 필요한데,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 뼈이식을 함께 진행한다.
② 뼈이식 여부는 CT 촬영으로 잔존 골량을 확인한 뒤 판단하며, 부족한 양과 위치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③ 잔존 골량이 초기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면 동시 식립이 가능하고, 심하게 부족하면 이식 후 골형성 기간을 둔 뒤 식립하는 단계적 접근이 적용된다.
임플란트에 뼈이식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임플란트는 인공 나사를 잇몸뼈에 직접 심는 방식이기 때문에, 나사를 감싸줄 뼈가 충분해야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잇몸뼈의 높이가 낮거나 폭이 좁으면 나사가 뼈 밖으로 노출되거나, 심은 뒤에도 흔들림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뼈이식은 부족한 부위에 이식재를 채워 넣어 뼈가 새로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뼈이식이라는 이름 때문에 뼈 자체를 옮겨 붙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히는 몸이 뼈를 재생할 수 있도록 공간과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에 가깝다. 이식재가 빈 공간을 채우고, 그 위에 차폐막을 덮어 연조직이 먼저 자라 들어오는 것을 막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뼈세포가 이식재를 따라 새 뼈를 형성하게 된다.
잇몸뼈는 왜 줄어드나

치아를 잃은 자리의 잇몸뼈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된다. 뼈는 씹는 힘이 전달돼야 밀도를 유지하는 조직인데, 치아가 빠지면 자극이 사라지면서 점차 얇아지고 낮아진다. 이를 치조골 흡수라고 부르며, 발치 후 시간이 길수록 흡수량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치주 질환을 오래 앓았거나 잇몸 염증이 반복된 경우에도 뼈 손실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염증이 뼈를 둘러싼 조직까지 파고들면 치아가 있는 상태에서도 골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 밖에 상악 어금니 쪽은 위에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어 애초에 뼈 높이가 제한적인 구조적 특성도 있다.
뼈이식이 필요한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구강 내 진찰만으로는 잇몸뼈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로 전반적인 뼈 높이를 확인하고, CT 촬영을 통해 높이와 폭, 밀도를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다. CT 영상에서 임플란트 나사의 직경과 길이에 비해 뼈가 부족한 부분이 확인되면 뼈이식이 함께 계획된다.
부족한 양이 소량인지, 넓은 범위에 걸쳐 있는지에 따라 이식 방법과 수술 시기가 달라진다. 같은 부위라도 뼈의 질감이나 밀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촬영 없이 뼈이식 필요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뼈이식 방법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뼈이식은 결손 부위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나뉜다. 잇몸뼈 폭이 좁을 때는 뼈를 옆으로 넓히는 골확장술을 적용하기도 하고, 상악 어금니 부위에서 뼈 높이가 부족하면 상악동 내부에 이식재를 채워 넣는 상악동 거상술을 고려하게 된다.
결손이 비교적 작은 경우에는 식립과 동시에 이식재를 주변에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반면 결손 범위가 넓으면 먼저 뼈이식만 시행하고 수개월간 골형성을 기다린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단계적 접근을 택하게 된다. 사용하는 이식재도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 골형성 속도와 흡수율에 차이가 있어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영역이다.
뼈이식과 임플란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나

잔존 골량이 나사의 초기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다면, 뼈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을 같은 수술에서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경우 수술 횟수와 전체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반대로 잇몸뼈가 심하게 부족해 나사의 초기 고정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뼈이식을 먼저 하고 4개월에서 6개월가량 골형성 기간을 둔 뒤 2차로 식립하는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는 CT상 잔존 골량, 결손 형태, 식립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판단하는 부분이므로, 사전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뼈이식 후에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

뼈이식 부위는 이식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 수술 직후 며칠간은 해당 부위에 강한 압력이 가지 않도록 식사에 주의가 필요하며, 빨대 사용이나 심한 가글처럼 음압이 걸리는 행동은 이식재 유실 위험이 있어 삼가는 편이 좋다.
흡연은 혈류를 저하시켜 골형성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최소 수술 전후로 일정 기간 피하도록 안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처방된 약을 지시대로 복용하고, 과도한 붓기나 출혈, 이식재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있다면 조기에 확인받는 것이 회복 경과에 유리하다.
🧑🔬뼈이식 비용은 따로 드나
뼈이식은 임플란트 수술과 별개의 시술로 분류되기 때문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식 범위와 사용하는 이식재 종류에 따라 금액 차이가 있으며, 소량 이식과 상악동 거상술처럼 범위가 큰 이식은 비용 폭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므로, 수술 전에 예상 범위를 파악해두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뼈이식 없이 바로 심을 수 있는 경우는 어떤 때인가
잇몸뼈가 충분한 높이와 폭을 유지하고 있다면 뼈이식 없이 곧바로 식립이 가능하다. 발치 후 비교적 빠른 시기에 임플란트를 계획하거나, 원래 골질이 양호한 부위라면 이식 없이 진행되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겉으로 잇몸이 건강해 보여도 내부 뼈 상태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CT 촬영을 통해 실제 골량을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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