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콜 200 효과, 언제부터 나타날까

[블루미의원 칼럼] [💡질문에 바로 답하면] ① 울트라콜 200은 녹는 실 재료인 PDO를 미세한 분말로 만들어 겔에 섞어 주입하는 콜라겐 자극 시술이고, 성분이 직접 볼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도록 유도한다. ② 시술 직후 보이는 볼륨은 …

[블루미의원 칼럼]

[💡질문에 바로 답하면]

① 울트라콜 200은 녹는 실 재료인 PDO를 미세한 분말로 만들어 겔에 섞어 주입하는 콜라겐 자극 시술이고, 성분이 직접 볼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도록 유도한다.

② 시술 직후 보이는 볼륨은 함께 들어간 겔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것이며, 콜라겐이 만들어지며 나타나는 본래의 변화는 대체로 3~4주 뒤부터 시작해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뚜렷해지는 것으로 안내된다.

③ 직후의 볼륨과 두세 달 뒤의 결과는 다른 것이므로, 효과가 있는지는 시술 후 한 달과 두세 달 시점의 상태로 판단하는 것이 맞다.

울트라콜 200은 어떤 시술일까

울트라콜 200은 폴리디옥사논, 줄여서 PDO라고 부르는 성분을 아주 작은 분말 형태로 만들어 점성이 있는 겔에 섞은 뒤 피부 아래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PDO는 원래 녹는 수술실이나 실리프팅에 쓰이는 재료로, 몸속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동안 주변 조직을 자극해 콜라겐이 새로 만들어지도록 하는 성질이 있다. 울트라콜은 이 성질을 실이 아니라 분말 형태로 활용한 것이다.

그래서 울트라콜 200은 흔히 필러와 비교되지만 작동 방식이 다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넣은 성분 자체가 그 자리를 채우는 반면, 울트라콜은 넣은 분말이 피부를 자극해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게 하고 분말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결국 남는 것은 주입한 성분이 아니라 내 피부가 만든 콜라겐이다. 이 차이가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의 차이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울트라콜 200 효과를 이해하려면 이 원리를 먼저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울트라콜 200 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나는가

콜라겐이 만들어지며 생기는 변화는 보통 시술 후 3~4주를 지나면서 시작되고, 2~3개월에 걸쳐 점차 뚜렷해지는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시술 당일 거울에서 보이는 볼륨감은 이 변화가 아니라 함께 주입된 겔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며칠에서 길게는 2주 안에 겔이 흡수되면서 한 번 가라앉는다.

시간 순서로 정리하면, 시술 직후부터 며칠 동안은 겔과 붓기로 인해 시술 부위가 채워져 보이고, 1~2주 사이에 겔이 흡수되면서 볼륨이 줄어드는 시기가 온다. 이 시기에는 시술 전과 비슷해 보이거나 오히려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 뒤 3~4주 무렵부터 분말 주변에서 콜라겐이 형성되기 시작해 피부가 조금씩 차오르고, 8주에서 12주 사이에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단계로 들어간다. 이 흐름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 주입량에 따라 앞뒤로 움직일 수 있어 날짜를 고정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큰 틀에서 직후의 볼륨, 중간의 공백기, 이후의 점진적 변화라는 세 단계를 거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시술 직후 보이던 볼륨이 다시 줄어드는 이유는

울트라콜 200에 들어 있는 겔은 PDO 분말을 피부 속 원하는 위치에 고르게 퍼뜨리기 위한 운반체 역할을 하는 것이지 볼륨을 유지하는 성분이 아니다. 그래서 겔이 몸에 흡수되는 1~2주 사이에 시술 직후의 볼륨감이 빠지는 것은 예상되는 경과이고, 시술이 잘못되었거나 효과가 없다는 뜻으로 볼 일은 아니다.

문제는 이 시기가 가장 실망하기 쉬운 시기라는 점이다. 시술 당일에는 채워진 모습을 보았는데 일주일 뒤에는 그 모습이 사라지니 돈만 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때 피부 속에서는 분말 주변으로 섬유아세포가 모여들어 콜라겐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울트라콜 200은 넣는 순간 완성되는 시술이 아니라 피부가 반응할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시술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 이 공백기를 지나기가 한결 수월하다.

울트라콜 100과 200은 무엇이 다른가

제품명 뒤에 붙는 숫자는 들어 있는 PDO 분말의 함량 차이를 뜻하고, 200은 100보다 PDO 성분이 더 많이 들어간 고농도 제품이다. 함량이 높을수록 콜라겐 자극이 더 강하게 일어나는 쪽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눈 밑이나 팔자 부위처럼 꺼짐이 뚜렷해 볼륨 회복이 필요한 곳에는 200이 더 자주 선택된다.

반대로 피부결이나 잔주름처럼 넓은 범위를 얕게 다루거나 피부가 얇아 과한 반응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100을 쓰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꺼짐의 깊이와 피부 두께, 그리고 어느 층에 넣을지에 따라 달라지며, 숫자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 자체는 100과 200이 크게 다르지 않고, 콜라겐 형성의 기본 경과는 같은 틀을 따른다.

피부 속에서 콜라겐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나

주입된 PDO 분말은 피부 아래에서 수개월에 걸쳐 가수분해되며 서서히 녹아 없어지는데, 이 과정 자체가 주변 조직에는 지속적인 자극이 된다. 자극을 받은 섬유아세포가 분말 주변으로 모여 콜라겐을 합성하기 시작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콜라겐이 분말이 있던 자리와 그 주변을 채우면서 피부 밀도가 높아지고 꺼진 부위가 차오르는 것이다.

이 반응은 분말이 들어간 직후보다는 몇 주가 지나면서 본격화되고, 분말이 분해되는 동안 계속 이어진다. 그래서 울트라콜 200 효과는 특정 시점에 한 번 나타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두세 달에 걸쳐 조금씩 쌓이는 형태로 드러난다. 분말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그 사이 만들어진 콜라겐은 남아 있기 때문에, 효과가 바로 꺼지기보다 한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가 있는지 판단하려면 언제 비교해야 할까

시술 직후 사진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시술 전 사진과 4주 뒤, 그리고 8주에서 12주 뒤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는 것이 울트라콜 200 효과를 제대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직후 사진에는 겔과 붓기가 섞여 있어 기준으로 삼기 어렵고, 1~2주 시점은 겔이 빠진 공백기라 가장 낮은 지점일 가능성이 높다.

4주 시점은 콜라겐 형성이 막 시작된 단계라 변화가 미세할 수 있고, 두세 달 시점이 되어야 비로소 콜라겐이 쌓인 결과가 눈에 들어온다. 같은 조명, 같은 각도, 같은 표정으로 찍어 두는 것이 중요한데, 콜라겐 자극 시술의 변화는 필러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종류가 아니어서 촬영 조건이 조금만 달라도 비교가 어려워진다.

몇 회를 받아야 효과가 자리 잡는가

한 번으로도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있지만, 꺼짐이 뚜렷한 부위라면 4주 전후의 간격을 두고 2~3회를 이어 받는 방식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울트라콜 200의 효과를 살핀 연구에서도 첫 시술 4주 뒤에 두 번째 시술을 하고 다시 4주 뒤에 결과를 측정하는 방식이 쓰였는데, 이는 콜라겐 형성이 한 번의 자극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될수록 쌓인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회차를 무조건 늘린다고 효과가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니다. 피부가 얇은 부위에 과하게 반복하면 뭉침이나 울퉁불퉁함이 생길 수 있어서, 1회차의 반응을 보고 2회차의 양과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이다. 회차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같은 흐름을 따르므로, 마지막 회차 기준으로 두세 달이 지나야 전체 설계의 최종 결과가 보인다.

피부과에서 울트라콜 200을 설계할 때 보는 기준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꺼진 부위의 원인이 볼륨 감소인지 피부 탄력 저하인지, 아니면 둘이 섞여 있는지다. 눈 밑 꺼짐은 지방이 줄어든 경우와 피부가 얇아져 혈관이 비쳐 어두워 보이는 경우가 다르고, 팔자주름은 볼 지방이 내려온 결과인 경우와 그 자리의 피부 자체가 꺼진 경우가 다르다. 울트라콜 200은 피부 밀도를 높이고 꺼진 부위를 차오르게 하는 목적으로 주로 쓰이기 때문에, 조직이 아래로 내려온 것이 주된 문제라면 다른 접근이 함께 필요할 수 있다.

다음으로 피부 두께와 주입 깊이를 본다. 눈 밑처럼 피부가 얇은 곳은 너무 얕게 넣으면 분말이 비치거나 뭉칠 수 있어 깊이와 양을 보수적으로 잡고, 팔자나 볼처럼 조직이 두꺼운 곳은 더 깊은 층에 충분한 양을 넣는 식으로 달라진다. 이런 판단에 따라 같은 울트라콜 200이라도 한 부위에 얼마나, 몇 회에 나누어 넣을지가 결정되고, 그 결과로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와 정도도 달라진다.

시술 전후에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시술 후 며칠 동안은 붓기, 멍, 붉은 기운, 만졌을 때 느껴지는 뭉침감이 나타날 수 있고 대부분 수일 안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멍이 걱정된다면 시술 전 일주일 정도는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의 복용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고, 시술 후에는 사우나나 찜질방, 음주, 격한 운동처럼 혈류를 급격히 올리는 활동을 며칠 피하는 것이 붓기를 키우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시술 부위를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도 피해야 하는데, 분말이 고르게 퍼진 상태가 흐트러지면 콜라겐이 불균일하게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드물게 염증이나 비대칭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붓기가 가라앉지 않고 열감이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한쪽만 단단하게 만져진다면 경과를 기다리기보다 시술받은 곳에 바로 문의하는 쪽이 낫다.

2주가 지났는데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다면

시술 후 2주는 겔이 흡수되어 직후의 볼륨이 빠지고 아직 콜라겐은 쌓이기 전인 시기여서, 변화가 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경과다. 이 시점에 효과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울트라콜 200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표보다 한참 이른 판단이다.

적어도 4주, 가능하면 8주까지는 시술 전 사진과 비교하며 기다려 보는 것이 맞다. 그 시점에도 변화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 주입량이 부족했거나, 꺼짐의 원인이 콜라겐 자극만으로 다루기 어려운 종류였을 가능성을 두고 시술받은 곳과 상의해 볼 필요가 있다.

필러는 바로 효과가 보이는데 울트라콜은 왜 늦을까

히알루론산 필러는 넣은 성분 자체가 그 자리를 채우기 때문에 시술 직후부터 결과가 보이는 반면, 울트라콜 200은 넣은 성분이 아니라 그 성분이 유도한 콜라겐이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몸이 반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두 시술 중 어느 쪽이 낫다는 문제가 아니라 목적이 다른 것이다.

당장 특정 일정에 맞춰 채워진 모습이 필요하다면 필러가 맞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피부 조직이 만든 콜라겐으로 서서히 차오르는 변화를 원한다면 울트라콜 쪽이 그 목적에 가깝다. 두 시술을 함께 설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울트라콜의 효과는 두세 달 뒤에 더해지는 것으로 보고 계획을 세운다.

울트라콜 200 효과는 얼마나 유지되나

주입된 PDO 분말은 수개월에 걸쳐 분해되어 사라지지만, 그 사이에 만들어진 콜라겐은 남기 때문에 효과는 분말이 사라진 뒤에도 한동안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지 기간은 피부 상태와 나이, 회차 수에 따라 차이가 커서 한 가지 숫자로 말하기 어렵지만, 콜라겐 자극 시술 전반에서 그렇듯 반복해서 받을수록 쌓인 콜라겐이 많아져 유지되는 기간도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피부 노화 자체가 멈추는 것은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 새로 만들어진 콜라겐도 자연스러운 속도로 줄어든다. 그래서 효과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뒤에는 간격을 두고 유지 목적으로 추가하는 방식이 쓰이기도 하며, 그 주기는 처음 회차보다 길게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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